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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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원문 : Key Dhamma Concepts 카테고리의 ‘Bhava and Jāti – States of Existence and Births Therein’ 포스트

- 2016년 5월 7일; 2018년 10월 25일 개정; 2020년 1월 18일 개정; 2022년 5월 28일 개정; 2022년 8월 12일 재작성

 

바와(bhava)와 자-띠(jāti)는 관련되어 있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바와(bhava)에는 깜마 바와(kamma bhava)와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웁빳띠 바와’ 내에 많은 자-띠(태어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개

 

1. 빠알리어와 싱할라어 둘 다에서, 자-띠(jāti)는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바와(bhava)는 싱할라어에서 තිබෙන බව, 즉 존재를 의미합니다.

 

  • * 깜마 바와(kamma bhava)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라는 두 가지 유형의 바와(bhava)가 있습니다. 깜마 바와는 ‘존재를 위한 잠재력’입니다. 웁빳띠 바와는 각자의 현재 존재입니다.

  • * 다양한 유형의 깜마 바와(kamma bhava)가 아꾸살라ㅡ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를 통해 생성됩니다. 새로운 존재를 움켜잡는 빠띠산디(patisandhi) 순간에 그 깜마 바와(kamma bhava) 중의 하나가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가 됩니다

  • * 유정체가 인간 존재, 즉 인간 바와(human bhava)를 얻을 때, 그것은 수천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 내에, 사람은 인간 육체몸으로 여러 번 태어날(jāti, 자띠) 수 있습니다.

  • * 그런데, jāti는 ‘three’에 있는 ‘th’음을 발음하는 것과 같이 ‘jāthi’로 발음됩니다. 빠알리 낱말을 영어 문자로 쓰는데 문장을 짧게 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채택된 규약이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uppatti’는 ‘uppaththi’로 발음됩니다. 자세한 것은 ‘참고 내용 1’을 참조하세요.

  • * 먼저, ‘바와(bhava)’를 명료하게 해 보겠습니다.

 

‘깜마 바와’란 무엇인가?

 

2. 여기서, ‘바(bha)’는 ‘확립(정착)’을 의미합니다. 오염된 마음으로 행할 때, 우리는 미래 존재(바와)로 이어지는 깜마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그 간단한 진술은 붓다 담마의 핵심을 내포하는데, ‘마노-뿝방가마- 담마-..’를 참조하세요.

 

  • * 뭔가에 대해 강한 느낌을 가질 때, 우리는 깊은 바람/갈망을 생성합니다. 그것들은 강력한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인데, 업 에너지, 즉 깜마 비-자(kamma bīja, 업 씨앗)를 생성합니다. 그것들은 깜마 바와(kamma bhava)의 다른 이름들입니다.

  • *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갈망하는 것은 부도덕한 생각/행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훔치거나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에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도덕한 행위는 깜마 비-자(깜마 바와)의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 * 그러므로, 깜마 비-자(깜마 바와)가 생성되는 것은 우리의 가띠(습관/성격)를 기반으로 일어납니다. 각자는 어떤 종류의 경험/활동을 좋아합니다.

 

깜마 비자, 깜마 바와, 및 가띠

 

3. 사람이 반복하여 관련된 것들을 행하여 습관을 개발할 때, 그 바와(bhava), 즉 깜마 비-자(kamma bīja)는 강화됩니다.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 단계를 통해 깜마 바와(kamma bhava)의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 * 따라서, 훔치기 시작하는 사람은 그것을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훔칠 때마다, 깜마 에너지는 그 관련된 깜마 비-자(kamma bīja), 즉 깜마 바와(kamma bhava)에 추가됩니다.

  • * 순박한 아이는 술을 마시고자 하는 어떤 갈망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십대로 자라서, 친구들의 영향으로 음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가 그 경험을 좋아하기 시작한다면, 그는 반복하여 음주를 하고 ‘음주 바와(drunkard bhava)’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음주하는 새로운 습관(가띠)으로 구축된 ‘깜마 바와(kamma bhava)’입니다.

 

깜마 바와가 웁빳띠 바와로 된다

 

4. 모든 깜마 에너지는 깜마 바와(kamma bhava)에 축적됩니다. 어떤 깜마 바와는 좋은 존재(데와, 브라흐마) 또는 나쁜 존재(동물, 뻬따, 등)로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가 될 정도로 충분히 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 * 쭈띠ㅡ빠띠산디(cuti-paṭisandhi, 죽음-재생연결) 순간에(새로운 존재를 움켜 잡음),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가 될 수 있는 가장 강한 깜마 바와(kamma bhava)가 새로운 존재로 이어집니다. 

  • * 쭈띠(cuti, 죽음) 순간에, 그 바와(bhava)와 잘 맞는 아-람마나(ārammaṇa, 대상)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적을 죽였고 그래서 니라야(niraya, 지옥)에 태어남을 가져오기에 적합한 깜마 바와(kamma bhava)를 생성했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러면, 쭈띠(죽음) 순간에 그 사람은 적과 맞선 동일한 과거의 시나리오를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 * 그 사람이 그 아-람마나(ārammaṇa)에 기꺼이 들러 붙으면(즉, 우빠-다-나), 상응하는 니라야 바와(niraya bhava)가 초래됩니다. 즉, 빠띠(pati)+ 잇차(ichcha)가 사마(sama)+웁빠-다(uppāda)로 이어지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입니다. 그것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에서 새로운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를 움켜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막가 팔라(magga phala)를 성취했다면, 그 사람은 그런 아-람마나에 대해 우빠-다-나(upādāna)를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소따빤나 아누가-미 이상의 사람은 아빠-야(apāya)에 태어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5.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는 깜마 바와(kamma bhava)를 생성하는 것(위 #3)과 그것들 중의 하나를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로 움켜 잡는 것(위 #4)을 가져온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몇 가지 예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 * 동물/사람을 고문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그런 행위를 가진 깜마 바와(kamma bhava)를 생성합니다. 그들은 빠띠산디(paṭisandhi) 순간에 그것을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로 움켜잡아 끊임없는 고문이 일어나는 니라야(niraya, 지옥)에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깜마 바와(kamma bhava)가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의 요인이 되는 예입니다. 그 경우에, 그는 그 니라야 바와(niraya bhava)의 깜마 에너지가 다 소진될 때까지 반복하여 니라야(niraya)에 태어날 수 있습니다(많은 자-띠).   

  • * 술중독자는 습관적으로 음주하고 동물처럼 행동함에 따라 그런 깜마 바와(kamma bhava)의 요인이 됩니다. 그것은 동물 존재에 맞는 깜마 바와(kamma bhava)를 생성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미래의 빠띠산디 순간에 그 깜마 에너지를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로 움켜잡아 동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에 취해서 개와 같이 행동하는(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나타냄, 다른 이들을 위협함 등) 자는 개와 같은 수치스러운 자질을 길러서 ‘개 바와(dog bhava)’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바와로 이어진다

 

6. 위 모두는 좋은 바와/습관에도 같은 식으로 적용됩니다.

 

  • * 따라서, 데와와 같은 연민의 자질(데와 바와, deva bhava)을 가진 자는 데와 바와(Deva bhava)를 얻어 데와(천신)로 태어납니다. 자-나(선정)을 기른 자는 브라흐마 바와(Brahma bhava)를 얻어 브라흐마(범천)로 태어납니다. 

  • * (데와와 브라흐마는 각각 한 번의 ‘자-띠’만 가진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오빠빠-띠까 탄생으로 한 번 최종 형태로 태어나면, 그들은 그 바와의 마지막까지 삽니다. 그들에게는 인간과 동물의 경우와 같은 간답바 상태는 없습니다.)

  • * 그것은 각자가 기꺼이 관여하는 행위에 유사한 존재로 창출되는 것으로 작용하는 ‘빠띠+잇차 사마-웁빠-다(paṭi+ichcha sama+uppāda)’라는 보편 원리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을 참조하세요.

 

7. 좋거나 나쁜 바와를 기르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행위를 자주 해야 합니다.

 

  • * 위의 논의로부터,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주고, 시작하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형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나쁜 바와(bhava)’ 또는 ‘나쁜 습관(가띠, gati)’이 형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일단 습관이 뿌리를 내리면 제거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 * 또한, ‘성향(가띠)은 어떻게 바와와 자-띠로 이어지는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현대 과학도 그것에 동의합니다. 현대 과학에 따르면, 반복된 행위는 그 습관에 대한 뇌의 신경연결을 강화합니다. ‘습관은 어떻게 형성되고 부서지는가 ㅡ 과학적 관점’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인간 바와는 희귀하다 ㅡ 그러나 많은 인간 자띠(태어남)는 인간 바와 내에서 일어난다 

 

8. 인간 바와는 얻기 어렵습니다. ‘재탄생 ㅡ 제1성제의 괴로움과 관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9. 재탄생 실화에서, 일련의 인간으로 태어남(자띠, jāti) 사이에는 항상 ‘시간 간격(time gap)’이 있습니다. 그 시간 간격은 오랜 세월, 적어도 몇 년간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그 사이의 시간 간격에서, 그 (유정체의) 생명흐름은 ‘육체적 몸’이 없이 간답바(gandhabba)로 삽니다.

 

  • * 대부분의 재탄생 실화에서, 이전의 인간 일생은 사고나 살인에서처럼 예기치 않게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바와(human bhava)’의 업력(kammic energy)은 소진되지 않았습니다. 그 경우에, 간답바(gandhabba)는 바로 ‘죽은 육체적 몸’에서 나와서 다른 자궁에 입태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 * 붓다께서는 ‘인간 존재(바와)’를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탄생 ㅡ 제1성제의 괴로움과 관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바와(bhava)’가 ‘탄생’을 의미한다면, 그 모든 재탄생 실화는 사실일 수 없습니다.

 

소따-빤나는 많은 자-띠를 가질 수 있으나, 일곱 번의 바와만 가진다

 

10. 성자는 더 높은 도과를 얻음에 따라, 더 적은 깜마 바와(즉, 축적된 깜마 에너지)가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의 요인으로 됩니다. 아라한은 더 이상의 웁빳띠가 없으므로, 아라한 단계에서는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가 없습니다. 그 아라한에 대한 깜마 바와도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그것은 웁빳띠 바와(uppatti bhava)가 되지 않습니다.

 

  • * 라따나 숫따(Ratana Sutta)에서, ‘..나 떼 바왕 앗타망아-디얀띠(..Na te bhavaṃ aṭṭhamamādiyanti’)'는 ‘소-따빤나(Sōtapanna, 수다원)는 8번째 바와(eighth bhava)에는 태어나지 않는다’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일곱 번의 바와에서는 재탄생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예를 들면, ‘소-따빤나(Sōtapanna, 수다원)’인 빔비사-라(Bimbisāra) 왕은 죽어 14번의 재탄생을 하였습니다. ‘Janavasabha Sutta (DN 18)’ 를 참조하세요.

 

육체적 인간몸 대 마노-마야 까-야(간답바)

 

11. 띠삐따까(Tipitaka)에 따르면, 모두 완전히 갖추어진 인간은 “jāti sañjāti okkanti abhinibbatti khandhānaṃ pātubhāvo āyatanānaṃ paṭilābho”라는 일련의 단계를 통해 나타납니다. ‘Vibhaṅga Sutta (SN 12.2)’와 ‘마노마야 까야(간답바)와 물질적 몸(육체)’를 참조하세요.

 

  • * 여기서, 자-띠(jāti)는 빠띠산디 순간이며, 그 때에 새로운 바와(bhava)를 위한 (하다야 왓투와 빠사-다 루빠를 가진) 깜마자 까-야(kammaja kāya)가 생각 순간에 나타납니다. 잠시 후, 그 깜마자 까-야는 찟따자 까-야(cittaja kāya)에 의해 증강되는데, 이는 찟따(citta)가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 깜마자 까-야와 찟따자 까-야는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 크기의 물질을 생성하고 우뚜자 까-야(utuja kāya)(오로라)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간답바)가 됩니다. 그것이 산자-띠(sañjāti) 순간입니다.

  • * 간답바가 맞는 자궁에 들어 가면, 그것이 옥깐띠(okkanti) 순간입니다. 많은 숫따에서 그것은 남자 또는 여자의 윈냐-나(viññāṇa)가 자궁에 내려앉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자궁에 내려앉는 순간에 성별이 벌써 결정되었음에 주목하세요.

  • * 이어지는 단계는 자궁 안에서 6가지 아-야따나(āyatana)가 모두 형성되어 마무리되는 인간 아기의 진화를 묘사합니다. 

  • * 자궁에서 빠띠산디가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은 띠삐따까(Tipiṭaka)의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보다 “…gandhabba okkanti hoti”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간답바가 태어난 후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12. 모든 관련된 포스트들은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가띠, 바와, 및 자-띠(Gati, Bhava, and Jāti)’ 서브섹션에 있습니다.

 

참고 내용

 

1. ‘초기 유럽 학자들이 채택한 '띠삐따까 영어' 규약 ㅡ 제1부’ 및 ‘초기 유럽 학자들이 채택한 '띠삐따까 영어' 규약 ㅡ 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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