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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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근본원인 - 로까 사무다야(괴로움의 발생)와 로까 니로다야(열반)


원문(첨부파일) : Living Dhamma 섹션의 ‘Six Root Causes – Loka Samudaya (Arising of Suffering) and Loka Nirodhaya (Nibbana)’ 포스트

2018년 6월 19일; 2018년 12월 23일 개정


1. 로-까 사무다야(lōka Samudaya, Samudaya = san + udaya)는 괴로움이 가득한 ‘이 세상’이 일어나는 것을 뜻하고, 로-까 니로다야(lōka nirōdhaya, nirōdhaya = nir + udaya)는 ‘이 세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이 세상’은 31가지로 분류한 존재계(31 세상)를 뜻합니다.


  • * 원인(헤-뚜, hētu)이 있는 한, 그에 따라 세상이 존재하고 유정체가 윤회를 계속하여 다시 태어나게 되며, 인간계 이상의 선처에서 일시적으로 행복을 누린다고 해도 그보다는 악처(아빠-야-, apāyā)에서 훨씬 더 많은 괴로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 * 그 세 가지 원인, 즉 로-바(lōbha), 도-사(dōsa), 모-하(mōha)가 없어질 때, 그 유정체는 이 세상에서 해방되고 이 괴로움에서 해방되며 완전한 열반을 성취하게 됩니다.


2. 찟따(citta, 마음본체)와 제-따시까(cētasika, 마음부수)와 루-빠(rūpa, 물질)와 닙빠-나(Nibbāna, 열반)라는 4 가지 빠라맛따 담마-(paramatta dhammā, 궁극 실재)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앞 3 가지 ‘담마-(dhammā)’가 이 ‘31 세상’에 속합니다.


  • * 이 세상에 있을 때 우리들의 경험은 찟따, 제-따시까 및 루빠로 이루어집니다.

  • * 우리가 완전한 열반에 들게 되면, 찟따, 제-따시까 및 루빠와 연결이 완전히 끊어집니다.

  • * 이와 같이 이 세상과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는 것으로 열반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3. 세상을 일어나게 하는 근본원인(물-리까 헤-뚜, mūlika hētu)은 6가지가 있으며, 로-바(lōbha, 탐함), 도-사(dōsa, 성냄) 및 모-하(mōha, 미혹함)와,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 아도-사(adōsa, 성냄 없음) 및 아모-하(amōha, 미혹함 없음)가 그것입니다. 모-하(미혹함)는 10가지 종류의 사견과 함께 작용합니다.


  • * 로-바나 도-사나 모-하 중의 하나 이상이 작용할 때, 네 가지 악처로 재생되게 하는 깜마 씨앗(깜마 삐-자, kamma beeja)이 생성됩니다. 달리 말하면, 나쁜 강성상카-라(아뿐냐 아비상카-라, apunna abhisankhāra)가 생기고, 이어서 나쁜 윈냐-나(viññāna) 등이 생겨서, 나쁜 바와(bhava)와 나쁜 태어남(자-띠, jāti)으로 이끌게 됩니다.(연기, Paticca Samuppada 섹션의 항목을 참조하세요)

  • * 같은 식으로, 아로-바나 아도-사나 아모-하 중의 하나 이상이 작용할 때, 인간계 이상의 선처로 재생되게 하는 깜마 씨앗(깜마 삐-자, kamma beeja)이 생성됩니다. 달리 말하면, 좋은 강성상카-라(뿐냐 아비상카-라, punna abhisankhāra)가 생기고, 이어서 좋은 윈냐-나(viññāna) 등이 생겨서, 좋은 바와(bhava)와 좋은 태어남(자-띠, jāti)으로 이끌게 됩니다.

  • * 그러나 세 가지 ‘좋은 근본원인’은 세 가지 나쁜 근본원인’이 완전히 제거된 후에는 ‘좋은 영역(선처)’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끌 수 없습니다. 아래를 보세요.


4. 로-바(lōbha, 탐함), 도-사(dōsa, 성냄) 및 모-하(mōha, 미혹함)는 오염원이므로 악처로 가게 하는 음식(아-하-라, āhāra)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악처에 태어나게 하는 깜마 씨앗(깜마 삐-자, kamma beeja)을 생기게 하는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 * 같은 식으로,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는 천계(deva realm)로 가게 하는 음식입니다.

  • *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와 아도-사(adōsa, 성냄 없음)는 범천계(brahma realm)으로 가게 하는 음식입니다.

  • * 그러나, 아모-하(amōha, 미혹함 없음)는 제-따시까(cētasika, 마음부수)가 아니므로, 우리들이 실제로 개발하는 것은 빤냐- 제-따시까(paññā cētasika, 지혜 마음부수)입니다. 빤냐-(지혜)를 계발함에 따라 열반에 이르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5번에서 언급하겠습니다.


5. 6가지 근본원인은 모두 재탄생 과정을 계속되게 합니다. 그러나 재탄생 과정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나쁜 근본원인 3가지(로-바, 도-사, 모-하)만 없애면 됩니다.

“rāgakkhayō Nibbānan, dōsakkhayō Nibbānan, mōhakkhayō Nibbānan”는 ‘탐함을 없애고, 성냄을 없애고, 미혹함을 없애는 것이 열반’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 * 열반(닙바나)에 이르는 길은 3가지 나쁜 근본원인을 줄이고 3가지 좋은 근본원인을 계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 열반을 얻기 위해서는 선처에 있어야 하므로, 우선 악처에 태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쁜 근본원인 3가지(로-바, 도-사, 모-하)는 악처에 태어날 수 있게 하므로 또한 낄레사(kilēsa, 오염원)라고 부릅니다.


6. 3가지 나쁜 근본원인을 줄이고 3가지 좋은 근본원인을 계발함에 따라 빤냐-(paññā, 지혜)가 성장합니다. 이때,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 띨라카나(Tilakkhana)를 이해할 때, ‘좋은 영역’에 태어나려는 갈망도 잃을 것입니다.

  • * 아라한 단계에서 빤냐-(paññā, 지혜)가 최적화될 때,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에서 어떤 재탄생으로 이끄는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를 거치지 않을 것입니다.

  • * 이것은, 팔정도의 마지막 8번째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 정정)에 이르면, 삼마- 냐-나(Sammā Ñāna, 바른 앎) 단계에 이르러 삼마- 위무띠(Sammā Vimutti, 바른 해탈)를 얻는 것으로 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삼마- 냐-나(Sammā Ñāna, 바른 앎) 단계에서는 빤냐-(paññā, 지혜)가 최적화되어, 이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삼마- 위무띠(Sammā Vimutti, 바른 해탈)에 이르게 됩니다. (“dasa angehi samannāgatō Arahant“)


7. 생각은 (중생들에게는 과보를 야기하는) 좋은 근본원인 3가지나 나쁜 근본원인 3가지와 함께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 * 일반 사람에게는 6가지 근본원인이 모두 잠재하고 있지만, 주어진 때(순간)에 두 세트 중에서 한 세트만이 나타납니다.

  • *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때로는 유익한 업(꾸살라 깜마, kusala kamma)을 지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8. 10가지 불선행을 할 때, 즉, 마음(citta, 찟따)에 해로운 마음부수(asōbhana cētasika, 아소-바나 제-따시까)가 일어날 때, 나쁜 강성상카라(아뿐냐 아비상카-라, apunna abhisankhāra)가 생깁니다. 그리고, 10가지 선행을 할 때, 즉, 마음(citta, 찟따)에 유익한 마음부수(sōbhana cētasika, 소-바나 제-따시까)가 일어날 때, 좋은 강성상카라(뿐냐 아비상카-라, punna abhisankhāra)가 생깁니다. (‘Cetasika (Mental Factor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부도덕한 행(10가지 불선행, 다사 아꾸살라, dasa akusala)은 모두 해로운 마음부수(asōbhana cētasika, 아소-바나 제-따시까)에 속하는 로-바(lōbha, 탐함), 도-사(dōsa, 성냄) 및 모-하(mōha, 미혹함)가 포함된 나쁜 강성상카-라(아뿐냐 아비상카-라, apunna abhisankhāra)로 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때 여러 가지 해로운 마음부수도 함께 합니다. 나쁜 강성상카-라는 모두 모-하 제-따시까(mōha cētasika, 미혹함 마음부수)로 오염된 마음(찟따)으로 행합니다. 로-바와 도-사 제-따시까(cētasika)는 10가지 불선행과 관련된 이들 마음의 일부에 있습니다. (‘Cetasika (Mental Factor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꾸살라(kusala)는 ku(꾸)와 sala(살라)의 합성어이며, 부도덕함(ku)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꾸살라 깜마(kusala kamma)는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 아도-사(adōsa, 성냄 없음) 및 아모-하(amōha, 미혹함 없음)라는 3가지 좋은 근본원인으로 행한 업입니다. 아로-바(alōbha)와 아도-사(adōsa)는 꾸살라 마음(찟따)에 모두 있지만, 아모-하(amōha)는 제-따시까(cētasika, 마음부수)도 아닙니다.


9. 아모-하(amōha)는 제-따시까(cētasika, 마음부수)도 아니므로, 아모-하(amōha)를 제거하지 않더라도, 즉, 빤냐-(paññā, 지혜)를 계발하지 않고도 꾸살라 깜마(kusala kamma)를 행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없이도 보시하거나 동정하는 등, 꾸살라 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핵심은 이것입니다.


  • * 10가지 사견을 가진 자는 어느 누구도 모-하(mōha, 미혹함)를 제거하지 못했으며 빤냐-(paññā, 지혜)를 계발하는 일의 시작조차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가지 사견을 제거한 사람과 비교하여 볼 때 강한 선업을 짓지는 못해도, 이러한 사람들도 보시 등의 10가지 선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업의 강도는 아비담마에서 언급되는 자와나(javana, 속행) 찟따의 강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 * 그런데, 꾸살라 찟따(kusala citta, 선한 마음)의 자와나 강도는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훨씬 높아집니다. 아비담마에서 말하는, ‘냐-나(ñāna)가 함께 하는 찟따(ñāna sampayutta citta)’의 자와나 강도가 높습니다. 여기서 냐-나(ñāna)는 지혜를 뜻하며, 이 지혜는 세상의 3가지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에 따라 자라게 됩니다.


10. 꾸살라(kusala)에는 두 레벨이 있습니다. 세간의 팔정도에서는 낮은 레벨로 꾸살라 깜마(kusala kamma, 선업)를 행할 수 있는데, 이 업을 뿐냐 깜마(punna kamma, 공덕업)라고도 합니다. 뿐냐 깜마에 대해서는 ‘Punna Kamma – Dāna, Sīla, Bhāvanā' 포스트를 보세요. 이 공덕업(뿐냐 깜마)은 악처에 태어나지 않게 해 줍니다.


  • * 그러나, 이 공덕업은 선업이지만 선처에 태어나고자 하는 갈애로 인해 약간 오염되어 있으며,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에 따라 성스런 팔정도에서 오염도가 낮아져 더 힘있는 선업이 됩니다.

  • * 예를 들어, ‘세간적 아-로바(mundane alōbha)’에서, 사람은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을 잃고 다른 사람들과 그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출세간적 아-로바(lōkōttara alōbha)’에서는 이 세상 것들의 무가치함을 앎으로써, 갈망을 잃습니다.

  • * 같은 식으로, 세간적 아-도사(adōsa)와 아-모하(amōha)가 일시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물론, 그것들은 위빠-까(vipāka, 과보)를 가져와서 빤냐-(paññā, 지혜)를 기르고 출세간(lōkōttara, 로-꼿따라)의 뿌리, 즉 띨락카나(Tilakkhana, 삼법인)를 이해하기 쉽게 합니다.


11. 아무리 도덕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현생이나 내생에서 나쁜 강성상카-라(abhisankhāra)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이해함에 따라 3가지 나쁜 근본원인 제거될 때까지 가능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까지 3가지 나쁜 근본원인은 아누사야(anusaya, 잠재성향)으로 감춰져 있다가 적당한 조건하에서 표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 예를 들면, X가 유혹 대상을 접하면, 로-바(lōbha, 탐함)가 함께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하지만, 다른 때에 X가 굶주린 사람을 보면,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 아도-사(adōsa, 성냄 없음) 및 아모-하(amōha, 미혹함 없음)가 함께하는 마음이 일어나, 그 사람을 돕는 행을 할 수 있습니다.

  • * 아라한 성자는 6가지 근본원인을 모두 제거한 자이지만, 굶주린 사람을 보면 빤냐-(paññā, 지혜)에서 나오는 적절한 행을 합니다. [역자 추가글: 굶주린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거나 탐-진-치나 불탐-부진-불치에 의한 마음으로는 행하지 않습니다.] 이 행을 ‘끼리야(kriya) 행’이라고 하며, 이는 과보가 없이 ‘작용만 하는 행’입니다.


12. 로-바(lōbha, 탐함), 도-사(dōsa, 성냄) 및 모-하(mōha, 미혹함)가 마음에서 제거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아로-바(alōbha, 탐함 없음), 아도-사(adōsa, 성냄 없음) 및 아모-하(amōha, 미혹함 없음)가 제거됩니다. 6가지 근본원인으로 31 세상의 어떤 곳이라도 태어나는 것은 실속없고 무익한 것임을 아는 정도로 높은 빤냐-(paññā, 지혜)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 이해해야 할 핵심 사고방식은 이것입니다. 세간의 팔정도가 계발되어 3가지 나쁜 근본원인이 제거되면 빤냐-(paññā, 지혜)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13. 세간의 팔정도로 3가지 나쁜 근본원인이 제거된 시점에서, 붓다 담마의 핵심(사성제, 성스런 팔정도, 세상의 3가지 특성)을 듣게 되면, 빤냐-(paññā, 지혜)가 훨씬 더 빨리 자라게 되어 6가지 근본원인이 모두 마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입니다.


  • * 핵심은 이 31 세상의 아닛짜(anicca) 특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31세상의 아닛짜 특성 때문에 괴로움(둑카, dukkha)이 야기되고 이 윤회 과정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이 난감한(아낫따, anatta)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 * 이것은 붓다의 최초 설법경인 ‘Dhammacakkappavattana Sutta’에 다음과 같이 간결한 구절로 나타나 있습니다. 즉, “yampiccam (yam pi iccam) nalabhati (na labhati) tampi dukkham”입니다. 이 구절의 뜻은 ‘원하는(iccā) 것을 얻지 못할 때 괴로워하게 된다.’입니다. (‘Anicca, Dukkha, Anatta – Wrong Interpretation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괴로움이 되는 이유는, 천계(deva realm)나 범천계(brahma realm)에 태어나기를 바라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사는 기간이 끝나면, 결국 악처에 태어나 인간계보다 훨씬 더 괴롭고 상상할 수 없는 가혹한 괴로움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4.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이 사실이 ‘이 세상의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특성’을 나타냅니다. 경의 구절 해석에서, 'na'와 'icca'가 합쳐지면, 'anicca'로 운율이 맞춰집니다. 이는 'na'와 'āgāmi'가 합쳐져서 ‘Anāgāmi'로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의 아닛짜 특성이 둑카(dukkha, 괴로움)로 이끌고 그래서 아낫따(anatta, 실속없음)가 됩니다. 다음 구절은 수많은 경에서 나타납니다.

“yadaniccam tam dukkham, tam dukkham tadanattā” (“yad aniccam tam dukkham, tam dukkham tad anattā“). 이 구절의 해석에 대해서는 ‘Anicca, Dukkha, Anatta – Wrong Interpretation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이 세상의 특성은 붓다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는 특별한 앎입니다. 물론 붓다께서 이 세상의 특성을 발견하시고, (삼마삼붓다는) 다른 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 붓다께서 이 세상에 없을 때라도[역자 추가글 : 또는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이 이 세상에 없을 때라도], 10가지 사견을 제거한 수행자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행자들은 이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이해할 때까지는 아윗자-(avijjā, 무명)를 제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15. 붓다 또는 붓다의 참제자가 세상의 3가지 특성을 포함하는 ‘큰 그림’을 설명할 때까지, 그리고 유정체의 마음이 이 ‘큰 그림’의 진리를 볼 수 있을 때까지, 그 유정체는 괴로움으로 채워진 윤회 과정(삼사라, samsāra)에 갇혀 있게 될 것입니다.


  • * 도덕적으로 선하게만 살아간다면(즉, 아로-바, 아도-사 및 아모-하의 마음으로만 살아간다면) 어떤 곳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항상 믿고 있기 때문에 윤회 과정에 갇혀 있게 됩니다. 대부분 종교는 천계(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믿고 있고, 힌두교에서는 범천계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 * 간답바(gandhabba)의 거주처인 하계(빠라로까, paraloka)를 믿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윤회를 믿지 않는 것이나 업행(깜마, kamma)의 과보를 믿지 않는 것 등도 10가지 사견에 해당합니다. 10가지 사견에 대해서는 ‘Micca Ditthi, Gandhabba, and Sotapanna Stage’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10가지 사견이 있을 때는 감각적 즐거움을 물리치기가 어려우므로, 나쁜 강성상카-라(아뿐냐 아비상카-라, apunna abhisankhāra)를 더욱 쉽게 하게 되어, 악처로 태어나기에 적합한 상태로 됩니다.


16. 10가지 사견을 제거한다고 해서 반드시 열반(닙바나)으로 이끄는 성스런 팔정도의 삼마- 디티(Sammā Ditthi, 정견)에 도달할 수는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 * 10가지 사견을 제거한 다음에 필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 * 붓다께서 2종류의 삼마- 디티(Sammā Ditthi, 정견)와 2종류의 팔정도를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Mahā Chattārisaka Sutta (Discourse on the Great Forty)’ 포스트를 보세요.

  • * 첫 번째 종류의 팔정도를 따라 행함에 의해, 악처에 태어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첫 번째 종류의 팔정도는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이해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 * 첫 번째 종류의 팔정도를 행하는 중에 붓다나 붓다의 참제자들로부터 세상의 3가지 특성(틸라카나, Tilakkhana)을 들을 수 있고, 그 가르침에 대해 숙고하게 되어, 두 번째 종류의 팔정도인 성스런 팔정도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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