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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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낫따(세간적 해석) – 변하지 않는 자아는 없다

     

    원문: Key Dhamma Concepts 섹션의 ‘Anattā (Mundane Interpretation) – There is no “Unchanging Self” ’ 포스트

    - 2018년 12월 5일; 2021년 3월 6일 개정; 2022년 8월 29일 개정

     

    아낫따는 자아(Self)에 대한 것이 아니다

     

    1. 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핵심 빠알리 용어인 ‘아낫따(anatta)’를 단순히 '무아(no-self)'로 번역합니다. 그러나, 띠삐따까(Tipitaka, 삼장)에 나타나는 아낫따(anatta)를 몇 개만 보면, 문맥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앗타(attha), 앗따(atta) 및 앗따-(attā)라는 낱말은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를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 * 영어에서도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낱말 ‘right’는 두 가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you are right'와 ’turn right'가 그 예입니다. 낱말 ‘write’는 ‘right’와 같은 음으로 발음되지만, 'right'의 그 의미들과는 전혀 다른 것을 뜻합니다.

    • * 아낫따(anatta)의 참된 의미를 기억하기 쉬운 방법은 웁빠-다- 숫따(Uppādā Sutta, AN 3.136)에 있는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담마-(dhammā)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낳는 담마-(dhammā)(복수형)입니다. 이것은  “Ye dhammā hetuppabhavā, Tesaṃ hetuṃ tathāgato āha”에 있는 담마-(dhammā), 즉 “이 세상을 일으키는 모든 담마-(dhammā)는 붓다께서 설명하신 바와 같이 로바(lobha), 도사(dosa), 모하(moha)라는 세가지 산(san)으로 인해 일어난다”에 있는 담마-(dhammā)입니다. 아래 #6을 보세요. 따라서, 모든 그런 담마-(dhammā)는 본질/실속이 없습니다(anattā, 아낫따-).

     

    아-난다 숫따(SN 44.10)

     

    2. 비록 좀 심오한 숫따(sutta)지만, 아-난다 숫따(Ānanda Sutta, SN 44.10)는 아낫따(anatta)를 설명하기 시작하는 바탕으로 탁월합니다. 지금처럼, 붓다 재세시에 많은 사람들은 자아 또는 영혼(attā)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그것은 물론 앗따-(attā)의 평범한 의미입니다.

     

    • * 왓차곳따(Vacchagotta)는 붓다께 와서, “낑 누 코, 보 고따마, 앗탓따-”띠?(kiṃ nu kho, bho gotama, atthattā”ti?)”, 즉 “고따마 선생님, 자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바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 * ‘앗탓따-(atthattā)’는 ‘앗티 앗따-(atthi attā)’이고, 여기서, ‘앗티(atthi)’는 ‘존재한다’를 의미하고, (이 경우에 왓차곳따가 뜻한 것과 같이) ‘앗따(attā)’는 ‘자아’라는 것에 주목하세요. 따라서, ‘앗탓따-(atthattā)’라고 말하여, 왓차곳따(Vacchagotta)가 뜻하는 바는 ‘앗따-(attā)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바릅니까?’입니다.

     

    3. (이 질문에 대해) 붓다께서는 침묵하셨고, 왓차곳따(Vacchagotta)는 부정 형태로 질문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낑 빠나, 보 고따마, 낫탓따-”띠?(Kiṃ pana, bho gotama, natthattā”ti?)”, 즉, ‘고따마 선생님, 자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바르지 않습니까?’였습니다. (이 질문에도) 붓다께서 질문에 답하지 않자, 왓차곳따(Vacchagotta)는 일어나 떠나갔습니다.

     

    • * ‘낫탓따-(natthattā)’는 ‘나 앗티 앗따(na atthi attā)’라는 세 낱말이 합성된 낱말이며, ‘앗탓따-(atthattā)’의 부정이라는 것에 주목하세요.

    • * 빠알리어에서 이러한 낱말의 합성을 ‘ ‘까-맛찬다’와 ‘잇짜’ - 갈망으로 눈이 멈 ’ 포스트에서 논의하였습니다.

     

    붓다께서는 자아(Self)와 무아(No-Self)를 모두 거절하셨다

     

    4. 왓차곳따(Vacchagotta)가 떠났을 때, 아난다 존자는 붓다께서 질문에 답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 * 붓다께서는 긍정의 대답(즉, ‘자아가 있다’는 것)을 한다면, ‘그러한 자아가 있다’고 하는 잘못된 견해를 가진 자들에게 동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 잘못된 견해는 삿사따와-다(sassatavāda), 즉 ‘영속하는 실체(오늘날 ‘영혼’이라고도 함)가 있다‘는 견해입니다.

    • * 또한, 붓다께서는 부정의 대답(즉, ‘자아가 없다’는 것)을 한다면, ‘그러한 자아가 없다’고 하는 잘못된 견해를 가진 자들에게 동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 잘못된 견해는 웃쩨다와-다(ucchedavāda), 즉 ‘몸이 죽으면 그 자는 끝난다(재탄생이 없다)’는 견해입니다.

    • * 붓다께서는 '자아(self)의 견해(sassatavāda_삿사따와-다)'와 '무아(no-self)의 견해(ucchedavāda_웃쩨다와-다)'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숫따 센트럴에서 아낫따에 대해 드물게 올바로 번역

     

    5. (경의) 그 구절만 보아도, 아낫따(anatta)를 무아(no-self)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붓다 재세시에 브라만들의 한 파에서 받아들인 잘못된 견해를 가지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즉, 잘못된 견해는 웃쩨다와-다(ucchedavāda)라는 그 견해입니다.

     

    • *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 사이트에 올려진 영어 번역이 위 4번에서 설명한 의미와 꼭 같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Ānanda Sutta (SN 44.10)’를 참조하세요. 그 번역을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아-난다여, 왓차곳따(Vacchagotta) 유행자가 ‘자아가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아가 있다’고 대답했다면, 영원론자들인 고행자들과 브라만들의 편에 있는 것이 될 것이다. ‘자아가 없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아가 없다’고 대답했다면, 단멸론자들인 고행자들과 브라만들의 편에 있는 것이 될 것이다.”

    • * 그래서 이 구절의 번역은 필자의 위 설명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설명하는 것과 같이,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 사이트에서는 그 다음 구절의 번역을,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에서 무아(no-self)와 동일한 의미를 사용하며 모순이 됩니다.

     

    삼베 담마- 아낫따-

     

    6. 그 다음, 붓다께서는, 왓차곳따(Vacchagotta)가 그때에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에 있는 아낫따-(anattā)의 더 깊은 의미를 혼란스러워(혼동)할 것이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한 어떤 논의도 왓차곳따(Vacchagotta)를 혼란스럽게 하게 될 것이라고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깊은 의미는 아낫따(anatta) 특성(특질)을 지칭합니다. 

    “Ahañcānanda, vacchagottassa paribbājakassa ‘atthattā’ti puṭṭho samāno ‘atthattā’ti byākareyyaṃ, api nu me taṃ, ānanda, anulomaṃ abhavissa ñāṇassa uppādāya: ‘sabbe dhammā anattā’”ti?”. “No hetaṃ, Bhante.”

     

    • * 이것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혼란(혼동)입니다. 사람들은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의 ‘아낫따 특질(anatta nature)’을 ‘아낫따-(anattā)’의 ‘무아(no-self)’ 의미와 동일시합니다.

    • *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는 ‘모든 담마-(dhammā)는 아낫따 특질(anatta nature)이 있다’, 즉 ’모든 담마-(dhammā)는 실속이 없다‘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낫따 특질(anatta nature)’을 이해하지 못하면, 난감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7.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의 번역에서, 동일한 세간적 의미(무아_no-self)가 ‘삽베 담마- 아낫따-(sabbe dhammā anattā)’에 있는 아낫따(anatta)에 적용되었습니다.

     

    • * 앞 6번의 빠알리 구절은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 사이트에는 “아난다여, 왓차곳따(Vacchagotta) 유행자가 ‘자아가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아가 있다’고 대답했다면, (왓차곳따에게) ‘모든 현상은 무아(non-self)’라는 그 앎이 일어나서 나의 가르침과 일치하게 되었을 것인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 * 먼저, ‘모든 현상은 무아(non-self)’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담마-(dhammā)는 어쨌든 자아(self)를 가질 수 없습니다. 바른 번역은 ‘모든 현상은 실속(본질)이 없다’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 * 또한, ‘모든 현상은 무아(non-self)’라는 그 번역은 앞 5번에 있는 그 전 구절의 숫따 센트럴 번역과 모순됩니다. 그 전 구절에서는 ‘자아(self)’와 ‘무아(no-self)’를 붓다께서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숫따를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하는 것의 위험

     

    8. 빠알리 낱말의 실제 의미를 파악하지 않고, 그리고 문맥에 따른 그 의미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숫따를 번역하면 위험합니다.

     

    • * 그러므로, 왓차곳따(Vacchagotta)의 혼란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혼란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아주 분명할 것입니다.

    • * 그러나, 왓차곳따(Vacchagotta)는 그 구별을 나중에 이해할 수 있었고 빅쿠(bhikkhu)가 되어 아라한 성자에 이르렀습니다.

    • *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도 또한 언젠가 진실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9. 아낫따(anatta)의 더 심오한 의미는 이것이 상세히 다루어짐에 따라 명확해질 것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의 ‘빠띳짜 사뭅빠-다 ㅡ 필수 개념(Paṭicca Samuppāda – Essential Concepts)’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그 더 많은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일반적인 영어 낱말을 사용하여 아낫따(anatta)와 같은 특정한 핵심 빠알리 용어를 번역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 당분간, 아낫따(anatta)의 더 깊은 의미를 다루는 것을 미루고 ‘자아(self)’와 ‘무아(no-self)’라는 의미에서 ‘앗따-(attā)’와 ‘아낫따-(anattā)’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어느 영역이 변하지 않는 ‘참된 자아’에 부합(해당)하는가?

     

    10. 주어진 유정체는 31영역 중 어느 곳에나 태어날 수 있습니다(몇 영역에는 아나-가-미 성자만 태어날 수 있습니다). ‘31 존재 영역’ 도표와, ‘지구와 관련된 31 존재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러나 요점은 사람이 다음 생에 천신이나 동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가 사람과 똑같은 ‘자아(self)’를 가지고 있을까요?

    • * 따라서, ‘변하지 않는 자아(self)’가 없다는 것은 아주 분명합니다.

     

    11. 한편, 사람은 근본적인 원인도 없이 다음 생에 그냥 천신이나 동물이나 아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무작위로 되는 과정이 아닙니다.

     

    • * 이 생에서 다음 생으로 ‘생명흐름’이 계속됩니다. 각자의 가띠(gati, 성향)와 각자의 깜마 위빠까(kamma vipaka, 업보)가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 잊혀진 중요한 핵심 용어인 ‘가띠(gati)(또는 가티_gathi)’는 많은 포스트에서 다루어졌습니다.

    • * 이것이 ‘자아(self)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은 이유입니다. 이 생에서 다음 생으로 흐르는 ‘성격 속성들(personality attributes)’이 있습니다.

    • * 그것은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PS, 연기_Dependent Origination)로 설명되는 것입니다. 아는 바와 같이, PS(연기)주기는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nkhāra, 무명에서 상카라가 연기)’로 시작하여 ‘바와 빳짜야- 자-띠(bhava paccayā jāti, 바와에서 태어남이 연기)’를 거칩니다. PS(연기)주기는 어떻게 아윗자-(avijjā, 무명)가 미래의 태어남(자-띠, jāti)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합니다.

    • * 대략 말하면, 높은 수준의 ‘아윗자-(avijjā)(또는 모하_mōha)’는 아빠-야(apāya, 악처)에 태어남으로 이어집니다.

     

    요약

     

    12. 그러므로, 위 10번과 11번으로부터, 왜 붓다께서는 ‘변하지 않는 자아(self)’와 ‘무아(no-self)’를 받아들이지 않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 대신에, 현대 과학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의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의 원리에 따라 다음 생(탄생)이 있습니다. PS(연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그러나 깜마(kamma, 업)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업보)에 대한 이해로 이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그리고 빠-빠 깜마, 즉 부도덕한 행위)는 악처에 태어남으로 이어지고, 다사 꾸살라(dasa kusala)(그리고 뿐나 깜마, 즉 도덕적 행위)는 선처에 태어남으로 이어집니다.

    • * 이것은 ‘낄레사 ㅡ 아꾸살라, 꾸살라, 및 뿐냐 깜마와 관계’ 포스트에서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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