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빤냐-위뭇띠 - 자-나없이 달성된 아라한과
원문 : Living Dhamma 섹션의 ‘Pannāvimutti – Arahanthood without Jhāna’ 포스트
2018년 9월 12일; 2019년 2월 24일 개정; 2024년 1월 30일 개정
1. 자-나(jhāna)를 거치지 않고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귀한 팔정도가 완성되면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에 이르게 됩니다. 그 후, 아라한이 되기 위한 다음 두 단계인 삼마- 냐-나(Sammā Ñāna)와 삼마- 위뭇띠(Sammā Vimutti)를 완료하여 아라한이 됩니다.
이것은 ‘Maha Cattarisika Sutta (Majjhima Nikaya 117)’에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설해져 있습니다.
“..따뜨라, 빅카웨, 삼마-딧티 뿝방가마- 호띠. 까탄짜, 빅카웨, 삼마-딧티 뿝방가마- 호띠? 삼마-딧팃사, 빅카웨, 삼마-상깝뽀 빠호띠, 삼마-상깝빳사 삼마-와-짜- 빠호띠, 삼마-와-짯사 삼마-깜만또 빠호띠, 삼마-깜만땃사 삼마-아-지-오 빠호띠, 삼마-아-지-왓사 삼마-와-야-모 빠호띠, 삼마-와-야-맛사 삼마-사띠 빠호띠, 삼마-사띳사 삼마-사마-디 빠호띠, 삼마-사마-딧사 삼마-냐-낭 빠호띠, 삼마-냐낫사 삼마-위뭇띠 빠호띠. 이띠 꼬, 빅카웨, 앗탕가사만나-가또 섹코, 다상가사만나-가또 아라하- 호띠. 따뜨라삐 삼마-냐-네나 아네께 빠-빠까- 아꾸살라- 담마- 위가따- 바-와나-빠-리뿌-링 갓찬띠..”
(..Tatra, bhikkhave, sammādiṭṭhi pubbaṅgamā hoti. Kathañca, bhikkhave, sammādiṭṭhi pubbaṅgamā hoti? Sammādiṭṭhissa, bhikkhave, sammāsaṅkappo pahoti, sammāsaṅkappassa sammāvācā pahoti, sammāvācassa sammākammanto pahoti, sammākammantassa sammāājīvo pahoti, sammāājīvassa sammāvāyāmo pahoti, sammāvāyāmassa sammāsati pahoti, sammāsatissa sammāsamādhi pahoti, sammāsamādhissa sammāñāṇaṃ pahoti, sammāñāṇassa sammāvimutti pahoti. Iti kho, bhikkhave, aṭṭhaṅgasamannāgato sekkho, dasaṅgasamannāgato Arahā hoti. Tatrapi sammāñāṇena aneke pāpakā akusalā dhammā vigatā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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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고귀한 길은 삼마- 딧티(Sammā Ditthi)에서 시작하여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에 이르고, 이 시점에서 8단계를 완료했으며 아직까지는 훈련 중인 섹카(sekkha), 즉, 앗탕가사만나-가또 섹코(aṭṭhaṅgasamannāgato sekkh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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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삼마- 냐-나(Sammā Ñāna)로 진정한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완전한 해방, 즉 삼마- 위뭇띠(Sammā Vimutti, 아라한과)를 얻습니다. 이제 10단계를 모두 완성했고 더 이상 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dasaṅgasamannāgato Arahā hoti).
2. 우리 각자 모두는 깊은 과거 동안, 많은 태어남에서 아나-리야 자-나(anāriya jhāna, 세간 선정)를 성취했습니다. 그래서 자-나(jhāna, 선정)를 얻는 것은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를 얻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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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따빤나 아누가-미(Sōtapanna Anugāmi, 수다원도)조차도 자-나(jhāna, 선정)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나,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이나 마음의 힘으로 사물을 창조하는 것 등을 포함한 신통력까지 가진 이보다 백만 배 이상 낫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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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나(jhāna, 선정)에 들러붙어 막가 팔라(magga phala)를 얻으려는 노력을 멈추기 때문에, 자-나(jhāna, 선정)를 얻는 것이 때때로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3. 자-나(jhāna, 선정)를 기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의 과거 삶에서 자-나를 기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높은 지혜(paññā, 빤냐-)를 가진 사람들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심지어, 아라한과 조차도)를 얻을 수 있으며, 그들을 빤냐-위뭇띠 아라한뜨(paññāvimutti Arahant, 지혜 해탈자)라고 합니다. 붓다(Buddha)께서 말씀하신 단 한 구절을 듣고 아라한과(Arahantship)를 얻은 바히야 다루지리야(Bahiya Daruchiriya)가 그 좋은 예입니다. ‘Bahiya Sutta (Udana 1.10)’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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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imaparibbājaka Sutta (Samyutta Nikaya 12.70)’ 라고도 불리는 수시마 숫따(Susima Sutta)는 빤냐-위뭇띠 아라한뜨(paññāvimutti Arahant)였던 아라한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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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숫따(sutta, 경)에서, 붓다(Buddha)께서는 수시마(Susima)에게 어떤 초능력적(iddhi, 잇디) 힘도 없는 아라한들이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 아라한들은 빤냐-위뭇띠 아라한뜨(paññāvimutti Arahant) 였기 때문입니다. 아라한과에 도달하면, 그들은 또한 그 초능력적 힘(신통력)의 아닛짜(anicca) 특성을 너무나 보았기 때문에 잇디(아빈냐-, abhiññā, 신통)를 계발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4. 몇몇 예외적인 경우에,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아라한과(Arahanthood)와 함께 아빈냐(abhiññā, 신통) 힘을 동시에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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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자-나(jhāna, 선정)에 도달하지도 않고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를 얻었습니다. 알라와까 약사(Alavaka Yaksa), 우빠띳사(Upatissa), 꼴리따(kolita), 앙굴리말라(Angulimala), 산따띠(Santati) 대신과,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이 단 한 번의 법문(데사나-, desanā)만 듣고도 닙바-나(Nibbāna)의 다양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산따띠(Santati) 대신에 대한 이야기는 'Dhammapada Verse 142’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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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삐따까(Tipitaka, 삼장)에서 또 다른 두드러진 예는 쭐라빤타까 테로(Culapanthaka Thero)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몇 달 동안 열심히 노력한 후에도 단 하나의 절(verse) 조차 외울 수 없었기 때문에 가사를 벗어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붓다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아라한과(Arahanthood, 아라한뜨후드)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그리고 동시에 아빈냐-(abhiññā, 신통)의 힘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Cūḷapanthaka’를 보세요.
5. 일부 사람들은 삿짜 위방가 숫따(‘Sacca Vibhanga Sutta (MN 141)’)에 따르면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는 처음 네 가지 자-나(jhāna, 선정)를 얻을 때만 달성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할 필요가 있는 것은 네 가지 자-나(jhāna, 선정) 중 어떤 것에라도 근접한 상태가 되고, 그래서 예를 들면, 첫 번째 선정을 위한 우빠짜-라 사마-디(upacāra samādhi, 근접삼매)에 도달할 수 있고, 그리고, 거기서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를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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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위 ‘삿짜 위방가 숫따’에 있는 관련 구절이 인용합니다. “..까따모 짜-우소, 삼마-사마-디? 이다-우소, 빅쿠 위윗쩨와 까-메히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위딱까위짜-라-낭 우-빠사마-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에꼬디바-왕 아위딱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수캉 두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삐-띠야- 짜 위라-가-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 뻬 … 따띠양 자-낭 … 뻬 …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아양 웃짯따-우소: ‘삼마-사마-디’..(..Katamo cāvuso, sammāsamādhi? Idhāvuso, bhikkhu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avitakkaṃ avicāraṃ samādhijaṃ pītisukhaṃ du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pītiyā ca virāgā upekkhako ca viharati … pe … tatiyaṃ jhānaṃ … pe … catutth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vuccatāvuso: ‘sammāsamā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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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쇠는 "우빠삼빳자 위하라띠(upasampajja viharati)"인데, 이는 그 자-나(jhāna) 중 어느 하나에 가깝게 머물러 있다는 것(‘upa’는 ‘가까운’ 또는 ‘근처에’의 의미임)을 의미하며, 그 자-나(jhāna)에 도달할 수 있거나 그 자-나(jhāna)를 위한 우빠짜-라 사마-디(upacāra samādhi)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삼마- 자-나(Sammā Jhāna)’가 아니라,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라고 표시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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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아래에 설명된 바와 같이, 아라한과를 얻기 위해 자-나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89가지 종류의 찟따(citta)가 어떻게 121가지 찟따(citta)로 되는지를 분석할 때 명백하게 됩니다.
6. 31영역에 있는 89(또는 121)가지 찟따(citta)는 ‘89가지(121가지) 유형의 찟따’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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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까-마-와짜라(kāmāvacara, 욕계)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54가지의 찟따(citta)가 있습니다. 15가지 및 12가지 찟따(citta)는 각각 주로 루-빠-와짜라(rūpāvacara, 색계) 및 아루-빠-와짜라(arūpāvacara, 무색계) 영역에서 일어납니다. 지금까지 합계는 81가지 찟따(citt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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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자-나(jhāna, 선정)도 전혀 거치지 않고 닙바-나(Nibbāna)의 네 단계 달성과 관련된 8가지 찟따(4 가지 막가 찟따와 4가지 팔라 찟따)가 있습니다. 그러면 찟따의 총 종류는 81 +8 = 89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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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5가지 루-빠-와짜라 자-나(rūpāvacara jhāna)에 근접한 상태에서 각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라한과(Arahanthood)는 그 5가지 자-나(jhāna)에 근접한 상태에서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찟따의 총 종류는 81 + 40 = 121가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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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담마(Abhidhamma)의 용어에서 5가지 자-나(jhāna, 선정)는 숫따(sutta)의 용어에서 4가지 자-나(jhāna, 선정)와 동일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숫따(sutta) 용어의 첫 번째 자-나(jhāna)는 아비담마(Abhidhamma)에서 두 개로 나뉘어집니다.
7. 아비담마(Abhidhamma)에서, 위 설명은 막가 팔라(magga phala)에 도달하는 찟따 윗티(citta vithi)에서 보면 훨씬 더 분명하게 됩니다.
B B B B B “BC BU MD P U A G M P P” B B B B B…..
여기서, B = 바왕가(bhavanga), BC = 바왕가 짤라나(bhavanga calana, 바왕가 동요), BU = 바왕가 웃쩨다(bhavanga uccheda, 바왕가 끊어짐), MD = 마노드와라 아-왓자나(manodvāra āvajjana, 의문전향), P = 빠리깜마(parikamma, 준비), U = 우빠짜-라(upcāra, 근접), A = 아누로-마(anulōma, 수순), G = 고뜨라부-(gotrabhū, 종성, 계보의 변화), M = 막가 찟따(magga citta, 도의 마음), P = 팔라 찟따(phala citta, 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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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막가 팔라(magga phala)에 도달하는 찟따 윗티(citta vithi)에서 막가 찟따(magga citta, 도의 마음)나 팔라 찟따(phala citta, 과의 마음)에 선행하는 자-나 찟따(jhāna citta)가 없습니다. 우빠짜-라 사마-디(upacāra samādhi)에 도달하면, 아누로-마(anulōma)와 고뜨라부-(gotrabhū, 계보의 변화)를 통해 막가 찟따(magga citta)와 팔라 찟따(phala citta)로 갑니다. 이런 이유로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인 우빠짜-라 사마-디(upacāra samādhi)는 아라한과(Arahanthood)까지 달성하기에 충분합니다.
8. 한편, 자-나(jhāna)에 도달하는 찟따 위티(citta vithi)는 다음과 같습니다.
B B B B B “BC BU MD P U A G J” B B B B B…..
여기서, J = 자-나 찟따(jhāna c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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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나(jhāna)에 들어가기 위한 우빠짜-라 찟따(upacāra citta)는 막가 팔라(magga phala)에 들어가기 위한 우빠짜-라 찟따(upacāra citta)와 비록 동일한 기호로 표시되어 있지만, 서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우빠짜-라(upacāra)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목표(성취)인 자-나(jhāna) 또는 막가 팔라(magga phala)에 ‘근접한’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자-나(선정)는 이 세상과 연관되어 있고, 막가 팔라는 닙바-나(열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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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뜨라부-(Gotrabhū, 계보의 변화) 찟따는 막가 팔라(magga phala) 또는 자-나(jhāna)로 유도하는 것으로서, 그 두 가지는 서로 매우 다른 변화입니다. 자-나(jhāna)는 그 계보가 단지 31 영역 중 하나로 변경되는 반면, 막가 팔라( magga phala)는 그 계보가 31 영역에서 분리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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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찟따 위티(citta vithi)에 대한 논의는 ‘찟따 위-티 ㅡ 감각 입력의 처리’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9. 띠삐따까(Tiptaka, 삼장)에는 소-따빤나(Sōtapanna, 수다원)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아리야 자-나(first Ariya jhāna)조차 얻을 필요가 없다는 강력한 또 다른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목갈라나 존자(빅쿠가 되기 전에는 ‘꼴리따’)께서 앗사지 존자(Ven. Assaji)로부터 우빠띳사(사리뿟따 존자)를 통해 전달된 한 구절 말씀을 듣고 소-따빤나(Sōtapanna, 수다원)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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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꼴리따(Kolita)와 우빠띳사(Upatissa)는 붓다를 뵈러 가서 출가 제자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아라한뜨후드(아라한과)를 얻는데 1~2주가 걸렸습니다. Moggallana Samyutta in the Samyutta Nikaya 에는 목갈라나 존자께서 첫 번째 아리야 자-나(first Ariya jhāna)에서 시작하여 순차로 아리야 자-나(Ariya jhāna, 출세간 선정)와 사마-빳띠(samāpatti)를 어떻게 얻었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하는 9개의 숫따(sutta, 경)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앗사지 존자를 만난 날에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은 소-따빤나(Sōtapanna, 수다원)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어떤 아리야(Ariya, 출세간) 자-나(jhāna, 선정)도 얻을 필요가 없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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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첫 번째 경은 붓다께서 어떻게 잇디 발라(iddhi bala, 신통력)로 목갈라나 존자에게 와서 첫 번째 아리야 자-나(first Ariya jhāna)를 기르도록 격려했는지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Paṭhamajhāna Pañhā Sutta; SN 40.1 참조). “..아타 코 망 아-우소, 바가와- 잇디야- 우빠상까미뜨와- 에따다오짜: ‘목갈라-나, 목갈라-나. 마-, 브라-흐마나, 빠타망 자-낭 빠마-도, 빠타메 자-네 찟땅 상타뻬히, 빠타메 자-네 찟당 에꼬딩 까로히, 빠타메 자-네 찟땅 사마-다하-’띠..(..Atha kho maṃ, āvuso, bhagavā iddhiyā upasaṅkamitvā etadavoca: ‘moggallāna, moggallāna. Mā, brāhmaṇa, paṭhamaṃ jhānaṃ pamādo, paṭhame jhāne cittaṃ saṇṭhapehi, paṭhame jhāne cittaṃ ekodiṃ karohi, paṭhame jhāne cittaṃ samādahā’ti..)”. 번역(일부): “붓다께서 신통력으로 나에게 와서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브라흐마나여, 늦추지 말고 첫 번째 선정을 기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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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갈라나 상윳따(Moggallana Samyutta)의 이어지는 경에서는, 붓다께서 어떻게 목갈라나 존자에게 각각 연속하여 색계 자-나와 무색계 사마-빳디를 통해 가르쳤고, 그에 따라 목갈라나 존자는 모든 신통력(iddhi bala, 잇디 발라)을 계발하여, 신통력에 있어서는 ‘붓다 다음으로만 제2인자(붓다의 제1제자)’가 되었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나를 통해 닙바-나로 가는 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0. 그러므로, 두 가지 길을 통해 더 높은 닙바-나(Nibbāna)의 단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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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길은 자-나(jhāna)를 기르고 그 자-나(선정)의 아닛짜 특성을 이해함에 의해 잇달아 더 높은 자-나를 달성하고(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것들은 여전히 이 세상에 속함), 그리고 잇달아서 자-나 요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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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언급하겠지만, 요점은 그 자-나(선정) 상태는 둑카 둑카(dukkha dukkha, 고통 자체인 둑카)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나더라도 여전히 상카-라 둑카(sankhāra dukkha, 형성함에 의한 둑카)와 위빠리나-마 둑카(viparināma dukkha, 예상치 못하게 변화됨에 의한 둑카)를 받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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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길은 자-나(jhāna, 선정)가 필요하지 않으며,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로 충분합니다. 더 높은 레벨의 지혜(paññā, 빤냐-)가 있는 이들은 자-나(jhāna, 선정)를 통하지 않고도 닙바-나(Nibbāna)의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1. 두 번째 길은 끼맛티야 숫따( ‘Kimatthiya Sutta (Anguttara Nikaya 11.1)’ )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두 번째 길에서는), 둑카(dukkha)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삿다-(saddhā), 삐띠(piti), 빳사디(passadhi), 수카(sukha), 사마-디(samādhi), 야타부타나나닷사나(yathabhutananadassana), 닙비다(nibbida), 위라가(viraga), 그리고 위뭇띠(vimutt)에 이르는 단계를 통해 닙바-나(Nibbāna)에 이를 수 있습니다. ‘Upanisa Sutta (Samyutta Nikaya 12.23)’ 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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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세간 삼마- 딧티(lōkōttara Sammā Ditthi)로 시작하여 아리야칸-따 실라(ariyakānta sila), 즉 삼마- 와짜(Sammā Vaca), 삼마- 깜만따(Sammā Kammanta), 삼마- 아지와(Sammā Ajiva)를 따르면, 자동적으로 삼마- 와-야-마(Sammā Vāyāma), 삼마- 사띠(Sammā Sati) 및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에 도달합니다. 이 세가지 요소(후자 세가지)는 사마-디(Samādhi)를 구성합니다. 덧붙여 말하면, 삼마- 딧티(Sammā Ditthi)와 삼마- 상깝빠(Sammā Sankappa)는 빤냐-(paññā, 지혜)를 구성합니다. 그래서 순서는 빤냐-(paññā), 실라(sila), 사마-디(samādh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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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는 삼마- 냐-나(Sammā Ñāna, 궁극 지혜)와 삼마- 위뭇띠(궁극 해탈)에 도달하여 아라한과(Arahanthood)를 얻는 데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 10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면 아라한과에 이릅니다(‘dasahangehi samannagatō’).
12. 한번은 빅쿠니(bhikkhuni, 여성 출가자)가 아난다 존자에게 물었습니다.
“..‘야-양, 반떼 아-난다, 사마-디 나 짜-비나또 나 짜빠나또 나 짜 사상카-라닉가야와-리따가또, 위뭇땃따- 티또, 티땃따 산뚜시또, 산뚜시땃따- 노 빠리땃사띠. 아양, 반떼 아-난다, 사마-디 낑팔로 웃또 바가왓따-’띠?(..‘yāyaṃ, bhante ānanda, samādhi na cābhinato na cāpanato na ca sasaṅkhāraniggayhavāritagato, vimuttattā ṭhito, ṭhitattā santusito, santusitattā no paritassati. Ayaṃ, bhante ānanda, samādhi kiṃphalo vutto bhagavatā’ti?)”
번역: “아난다 존자님, 저에게는 안정적이고, 오염물이 없고, 만족되고, 즐겁고, 동요하지 않는 이 사마-디(samādhi)가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이 사마-디를 뭐라고 칭하셨습니까?”
아난다 존자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양, 바기니, 사마-디 나 짜-비나또 나 짜-빠나또 나 짜 사상카-라닉가야와-리따가또, 위뭇땃따- 티또, 티땃따- 산뚜시또, 산뚜시땃따- 노 빠리땃사띠. 아양, 바기니, 사마-디 안냐-팔로 웃또 바가와따-’띠. 에왕산니-삐 코, 아-우소, 따다-야따낭 노 빠띠상웨데띠-”띠”(..‘yāyaṃ, bhagini, samādhi na cābhinato na cāpanato na ca sasaṅkhāraniggayhavāritagato, vimuttattā ṭhito, ṭhitattā santusito, santusitattā no paritassati. Ayaṃ, bhagini, samādhi aññāphalo vutto bhagavatā’ti. Evaṃsaññīpi kho, āvuso, tadāyatanaṃ no paṭisaṃvedetī”ti.)”
번역: “네, 빅쿠니님, 안정적이고, 오염물이 없고, 만족되고, 즐겁고, 동요하지 않는 그런 사마-디가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그것을 어떤 오염물도 없는 ‘아라한뜨 팔라 사마-디(Arahant phala samādhi)’라고 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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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아난다 숫따( ‘Ananda Sutta (Anguttara Nikaya 9.37)’)에 있습니다. 그 빅쿠니는 아라한이였지만, 자신이 아라한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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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마-디(samādhi)는 따다-야따나(tadāyatana), 즉 닙바-나(Nibbāna)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닙바-나는 존재하지만, 이 세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